천로역정으로 잘 알려진 존 번연 기념교회에서 선교사님과 함께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참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썼던 바울 사도처럼 번연도 복음을 전하고 싶어서, 자신이 깨달은 말씀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너무 너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영국 국교회에 속한 신부가 아니면 말씀을 전할 수 없는 법안이 만들어 졌을 때에도 그는 계속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로 인해 번연은 감옥에 갖혔고, 그 감옥에서 아주 깊은 묵상과 주옥같은 신앙의 글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지금은 번연이 말씀을 전했던 번연 기념교회와 그 옆에 번연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교회의 곳곳에 번연의 생애와 번연의 책의 내용들이 담겨 있었고, 복음의 진수를 전하기 위해 애쓴 번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첫 장면은 예배 시간 성경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예배 시간 성가대는 머리가 하얀 나이 드신 분들로 채워져 있는 모습이 안타까웠지만 찬양은 하늘의 천사들의 찬양처럼 아름다웠습니다.
둘째는 번연 기념 박물과 입구의 번연의 모습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번연의 천로역정에 나오는 천성과 같은 저택입니다.
당시 그 마을의 높은 언덕위에 영주의 별장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자주 잔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번연은 천성이 바로 그런 집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네번째는 번연이 갖혀 있었던 감옥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깊은 묵상이 있었고, 깊은 묵상을 통한 주옥같은 글들이 나왔던 것입니다.
조용한 시간, 홀로 하나님 앞에서 씨름하는 시간이 영성이 깊어지게 만듭니다.
다섯번째 사진은 번연이 대장장이로 사용했던 쇠를 두들겼던 틀입니다.
후에 고물상에서 발견했는데 이 주물판 밑에 번연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어서 후에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엄청 무거운 바로 이 쇠를 어께에 짊어지고 마을을 돌아다니면 수선을 하기도 하고 새로운 도구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1. 번연이 직접 만들었다는 철제 바이올린입니다.
정교하게 만들었지만 소리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 소리가 좋았다면 지금의 바이올린은 모두 쇠로 만들었을 것입니다.
2. 번연이 말씀을 전했던 강단입니다.
감옥에 갖혀 결국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그런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애썼던 그 흔적이 담겨있는 강단입니다.
바로 그곳에 아들이 서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장남이 바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썼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3. 번연이 직접 섰던 책입니다.
자신의 친필로 여러가지 글들을 썼다고 합니다.
약 70여권의 책을 썼는데 그 중 천로역정은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책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곳에 소장된 책 중에 한글로 된 천로역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4. 번연 기념교회 창문에 있는 스텐인글라스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 스테인글라스가 천로역정의 내용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스테인 글라스라는 점입니다.
이 사진만 번연이 감옥에서 저술하고 있는 장면을 그린 것입니다.
천로역정을 그리고 있는 스텐인글라스입니다.
아래 부분에 천로역정의 어느 장을 묘사한 그림인지 나와있습니다.
자세히 읽어 보시면 천로역정의 내용이 더욱 생새해 질 것입니다.

이어지는 세개의 사진은 천로역정을 묘사하는 스테인글라스입니다.
처음의 사진은 다시 올렸는데 이는 믿음이 성도를 돕는 장면입니다. 성도가 천성에 이르기까지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믿음입니다.
가끔 우리들의 마음이 약해지고 포기하고 싶어 주저앉았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우리의 신앙의 여정이 결코 지속될 수 없는 것임을 다시 깨닫는 순간입니다.
이어지는 사진은 교회 정문의 동판 조각입니다.
조각가가 성단의 아름다운 동판문을 보고 천로역정의 내용으로 문을 조각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교회가 재정이 없었을 때 그 지역의 독지가가 헌신하여 조각가로부터 이 문을 구입하여 교회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참 문이 동판으로 조각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함께 동행했던 선교사님과 15년전 함께 동역했던 목사님께서 안식년을 맞아 영국을 잠깐 들리셔서 그 목사님 가정과 함께 사진을 찍었답니다.
동판으로 제작된 문을 보면서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섬길 수 있는 길이 참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인지 하나 이상 주신 달란트 비유를 생각해 봅니다.
곀코 하나도 주지 않은 사람은 없고, 적어도 하나 이상 주신 달란트를 무엇을 위해 사용할 것인가 생각해 봅니다.
먼저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달란트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야겠지요.
그 달란트 하나 하나 주님의 사역이 드려 하나님 나라 복음이 온통 온 세상을 가득 메우는 날이 속히 오길 기도합니다.
‘마라나타’
주님 속히 오십시요.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