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1-8, 나의 방패는 무엇인가?

1-2절, 기도자의 탄식
기도자의 탄식으로 수많은 대적이 자기를 치기 위해 둘러싸고 있다고 탄식한다.
‘많다’라는 단어가 반복된다.
대적들로 인해 겪는 고통이 기도자에게 가장 절박한 문제이다.
대적들은 조롱한다.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라고 말한다.
여기서 말한다는 것은 빈정댐을 의미한다.
원수들은 항상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으려 공격한다.
그래서 소외감, 절망감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다음 절을 보라!

3-6절, 신뢰의 고백
기도자는 여호와를 ‘방패’, ‘영광’으로 부르고 ‘머리를 들어주시는 분’으로 고백한다.(3)
보통의 방패는 한 면만 막아주지만 여호와의 방패는 사방을 다 막아준다.
방패는 하나님의 보호를 뜻하는 은유이다. 하나님의 보호는 우리를 전(全)방위로 보호해 주신다.
어떤 공격 속에서도 위험하지 않도록 지켜 주신다.

영광이며, 머리를 들어주시는 분이란 뜻은 조소 속에서 빼앗긴 명예를 회복하시는 분이심
뿐만아니라 이는 ‘힘’을 뜻한다. 거룩한 용사의 힘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백성의 힘이 되어 주신다.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은 시온의 성산에서 응답하신다(4)
기도 할 때마다 – 반복적 의미
시온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다. 이곳에서 하나님의 응답이 나온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기에 성산, 거룩한 산이다.

따라서 기도자는 평안하게 눕고 자고 깰 수 있다.(5)
그 결과 천만인이 둘러싸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믿음의 고백을 한다(6)
성전으로 피하니 평안함이 있다.
하나님 품안에 평안이 있다.
자연스럽게 눕고, 자고 깨고 할 수 있다.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이렇게 편안히 쉴 수 있을까?
하나님 품 안에서 누리는 행복이다.
자녀가 부모에 품안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것만이 아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천만인이 둘러싸 공격해 온다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것이 믿음이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이런 믿음이 우리에게 솟아난다.
그 믿음 안에 거하니 이제는 어떤 위기의 환경에서도 이젠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들은 어떤가?
위기의 상황에서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하나님이 보호해 주셔야만 평안을 유지할 수 있다.
어떻게 하나님의 보호를 누릴 것인가?
내게도 성산이 있는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자리가 있는가? 골방이 있는가?
항상 기도하며,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자리를 만들자.

7-8절, 간구와 응답의 확신
시 3:7-8

‘일어나셔서 구원하소서’라고 기도한다.

아울러 주께서 원수의 뺨을 치시고, 이를 꺾으셨다고 고백한다(7하)
이 고백은 모두 과거형이다.
이미 응답 받았다는 말인가? 아니다.
응답에 대한 기도자의 확신을 표현하는 말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완전히 확신했기 때문에 이런 고백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과거에 구원을 베푸신 대로 지금도 구원하실 것을 확신하는 말이다.
기도자의 확신은 과거에 경험한 은혜에 기초한다.